드디어 금요액티비티 가는 날!
전날 본 일기예보에서 오늘 비가 올 수도 있다고 했었는데 다행히 너무 날씨가 너무 맑고 좋았습니다!
12명의 학생들과 함께 강남역에서 버스를 타고 익선동으로 고고!
학생들 중에 익선동에 처음 가는 학생들도 있었고 이번이 세 번째 방문이라는 학생도 있었습니다! 와~ 그래서 그 학생에게 가 봤는데 왜 또 가는 거냐고 물어봤더니 익선동이 너무 예쁘고 좋아서 다시 가고 싶어서 신청했다고 하더라고요.


햇살을 맞으며 학생들에게 가면서 간단하게 강북에 왜 한옥 마을이 많은 지 저의 짧은 영어와 한국어로 설명해줬더니 아주 재미있어했어요.
10분 정도 걸었을까요? 드디어 도착한 익선동 한옥 마을!
투어를 시작하기 전에~ 그냥 이곳에 와서 사진만 찍고 가면 큰 기억에 남지 않을 것 같아서 우선 학생들을 모아 놓고 ‘익선동 한옥 마을’이 생긴 유래에 대해서 설명해줬어요. 또 그냥 설명만 하면 재미없으니까 아이 패드에 준비해 온 사진들을 보여주면서 했더니 흥미를 느끼며 더 집중해서 듣더라고요. 저의 부족한 설명이었지만 학생들이 척척 잘 이해한 것 같아 너무 다행이었습니다!^^
간단한 설명 후, 본격적으로 골목 투어 시작!




골목길을 걸어가면서 한옥 느낌이 제대로 나는 건물 앞에서 사진을 찰칵!
나중에 남는 건 모두 사진 뿐이란다~~~ 그러니 더워도 웃으면서 모두들 찍자!!^^

골목 이곳 저곳도 구경하고 사진도 찍고 했더니 뜨거운 햇빛도 피하고 목도 축일 겸해서 시원곳에 들어가기로 했습니다. 날씨가 더웠는지 아이스크림을 이미 사 먹은 학생들도 있었었어요. ^^

익선동에 왔으니 익선동에 있는 핫플레이스 카페에도 가 봐야겠죠?
익선동에 많은 카페들이 있지만 그 중에서도 이색적이고 한국적인 느낌을 느낄 수 있는 카페에 가면 좋을 것 같아서 ‘온’ 이라는 카페로 들어갔습니다.
디저트 메뉴가 아주 한국적이라서 학생들도 좋다고 하더라고요.
드디어 나온 디저트 메뉴! ^^ 와~~~
학생들이 디저트를 보자마자 예쁘다며 사진도 찍고 영상도 찍고 아주 좋아했습니다. ^^


우리는 함께 맛있게 디저트를 먹으며 한국어로 말하기 연습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학생들도 아직 많이 서툰 한국어지만 말하려고 노력하는 모습도 너무 좋았습니다.
짧은 익선동 한옥 마을 투어였지만 즐겁게 잘 마쳤습니다!
안녕~ 우리 다음에 또 만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