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이번 주 금요일에는 인사동에 위치한 ‘다이나믹 메이즈’에 다녀왔습니다!
코로나가 지나간 지금은 이 ‘다이나믹 메이즈’를 비롯한 실내에서 다양한 체험을 해볼 수 있는 곳이 많이 생겨나, 한국을 찾아온 사람들에게도 새로운 즐길 거리로 떠오르는 것 같아보였습니다 🙂

그럼 어떤 미로가 있을 지를 상상하며 사자(?)의 입 안으로 슝!

이렇게 위 아래를 오르내리는 구불구불하고 거대한 미로를 지나다니고

어디가 길이고 어디가 거울인지 모르는 거대한 거울의 방을 거쳐

가끔은 미니게임으로 퍼즐을 맞추며 여러 문을 지나 출구까지 가까워집니다!

몸을 이끌어서 이리 부딪히고 저리 구르는 일이 많은 미로다보니, 가끔은 자리에 앉아서 쉬어가기도 합니다.


미로의 중간에는 이렇게 거대한 볼풀장도 있어서, 어렸을 때 놀았던 실내놀이터 이야기를 꺼내며 잠시 편안한 고무공들에 기대어 이야기도 나누어보곤 했답니다!

이리저리 몸을 움직인 다음에는 잠깐 인사동 길을 걷다가, 전통 찻집에 들렸습니다.

‘경인미술관’이라는 미술관 안에 한옥을 개조한 전통 찻집인데요, 한국에서 여름에 자주 마시는 음료인 ‘매실차’와 ‘오미자차’를 팔고 있었습니다. 다른 전통차처럼 차갑게 마시거나, 뜨겁게도 마시는 등등 다양한 방법이 있어서 서로의 차를 맛보고 한국의 차/음료 문화에 대한 이야기도 간단히 나누어 보았습니다.
이처럼 인사동에는 ‘다이나믹 메이즈’와 같은 낯설고도 새로운 즐길 거리 외에도, 한국의 전통 문화를 체험해볼 수 있는 다양한 장소들이 위치해 있습니다. 한국의 전통 문화에 관심이 많다면, 인사동의 작은 골목길로 빠져나와 둘러보는 것도 한국에서의 새로운 경험이 될 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