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번 주에는 인천에 있는 월미도를 방문하였습니다.
지하철 1호선 종점인 인천역에서도 버스를 타야 하는, 도심에서는 꽤나 먼 거리라고 할 수 있겠는데요.
다행히 평소와 같이 적지 않은 학생들이 참여 해주었습니다.

우선 지하철 타고 멀리 온 기념(?)으로 인천역에서 단체 사진을 한 컷 남깁니다.
서울하고 분위기가 다른 게 있냐고 물어봤더니 한 학생은 공기부터 다르다고 합니다.
먼저 우리의 첫 일정인 한국이민사박물관으로 향합니다.

월미도의 한국이민사박물관은 한국 최초의 이민사 박물관이라고 합니다.
어떤 흥미로운 내용이 있을지 기대감을 안고 관람을 시작해 봅니다.






한국이민사박물관은 이름 그대로 ‘이민’에 대한 역사와 이야기를 전시해 놓은 곳이므로 외국인 학생들에게도 충분히 흥미로울 이야기가 많다는 생각이 듭니다.
독일, 러시아, 중국, 일본 등 학생들 자신의 나라와 관련된 부분에 대해서는 굉장히 진지하고 흥미롭게 관람하는 모습이 인상적입니다.

세계 지도 앞에서도 서로 자신들의 나라 역사에 대해서 열정적으로 공유하고 이야기하게 만드는, 상당히 유익한 박물관이었던 것 같습니다.
자! 그럼 이제 월미문화의거리로 일정을 이어갑니다.
월미문화의거리는 월미도에서 해변쪽을 따라 형성된 거리로 다양한 식당, 카페들도 많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또한 월미도에서 유명한 놀이공원들이 모여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바다 풍경을 보면서 산책을 하다가 학생들이 이미 알아 봐둔 놀이공원으로 들어섭니다.
유튜브에도 나오는 디스코팡팡으로 유명한 곳이라고 하는데 역시 젊은 친구들이라 정보에 빠삭합니다.

화제의 그 놀이기구 앞에서 단체 사진을 찍은 후!

도전!합니다. 시작 전에는 평온해 보입니다.

준비하라고 하는데 이미 시작했습니다.

탄 사람은 죽을 맛, 구경하는 사람은 팝콘 각입니다.

이 후, 자유롭게 관람하며 활동을 마무리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