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건국대학교 학생들과 함께하는 즐거운 액티비티 날이 밝았습니다!
이번 액티비티는 한국 음식 만들기 활동이었는데요,
한국 음식 중에서도 곧 다가올 설날을 위해서 학생들과 함께 설날 음식 만들기를 진행하였습니다.
설날 음식에는 무엇이 있을까요? 무엇이 떠오르나요?
네, 아마 바로 떡국일 것입니다.
그래서 이번 한국 음식 만들기 활동에서는 떡국 만들기 대신에
만두 빚기와 호박전 부치기 활동을 진행하였습니다.
우선 처음은 만두를 빚어 보았습니다!
설날 음식으로 떡국은 많이 들어봤는데 만두는 좀 생소하죠?
사실 조선시대까지는 만두가 떡국과 함께 먹는 명절음식이었다고 합니다.
또한 개성(지금의 북한 도시) 에서는 개성 주민들이 추운 겨울에 음식을 보관하기 좋아 만두를 빚었고, 그래서 설날에 떡국에 넣어 먹기도 하였다고 합니다.
따라서 중국식 만두와는 모양과 내용물도 많이 다르답니다!
만두를 빚기에 앞서 만두소를 먼저 만들어 보았습니다.
재료는 대파, 부추, 두부, 숙주, 느타리버섯과 계란, 돼지고기가 들어가고
양념은 다진마늘, 꽃소금, 설탕, 간장, 참기름으로 간을 하였습니다.
만두 안에 들어갈 재료들이라 물기도 꼭 제거해야 하고, 아주 잘게 썰어야 해요!
저희는 채식주의자 친구들도 있어서 일반 고기만두와 야채만두 두 종류로 나누어서 만들어 보았습니다.
만두소를 다 만들었으면 본격적으로 만두를 빚어야 겠죠?
선생님의 시범을 따라 다들 아주 예쁘게 만두를 빚었답니다ㅎㅎ
어떤가요? 팔아도 될 정도로 다들 예쁘게 잘 빚었죠?😊
사실 만두는 손이 많이 가고 만들기 어려운 음식으로 손 꼽히는데 학생들이 다들 요리에 재능이 있는지 다들 어려움 없이 잘 따라와 주었습니다.
이제 잘 빚은 만두를 냄비에 넣고 쪄 보았습니다!
정말 먹음직스럽죠?
실제로 정말 간도 잘 되었고, 식감도 쫄깃쫄깃하여 너무 맛있었습니다☺️
다음으로는 호박전 부치기를 해 보았습니다.
만두를 찌는데 시간이 좀 걸리기 때문에 만두를 찌는 동안 호박전도 만들어 보았습니다.
전은 설날 뿐만 아니라 추석에도 먹는 대표적인 명절 음식입니다.
그중에서도 호박전은 거의 필수적으로 명절 상에 올라가는 음식인데요,
애호박을 일정 간격으로 자르고 부침가루를 묻히고 계란물을 묻혀서 프라이팬에 구우면 끝!
정말 쉽죠? 🙂
아주 간단한 단계여서 모두가 쉽게 만들어 볼 수 있었습니다.
호박전이 맛있었는지 학생들이 남김 없이 호박전을 다 먹었어요.ㅎㅎ
마지막으로 처음에 빚은 만두가 생각보다 정말 많았기 때문에 괜찮은 모양의 만두는 전부 찌고
학생들이 집에 가져가서 더 먹을 수 있도록 나누어 주었답니다!
오늘의 활동은 이렇게 마무리 되었는데요, 다음은 또 어떤 특별한 액티비티를 하게 될까요?
많이 기대해 주세요.🎄감기 조심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