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무더운 여름이 지나고 선선한 바람이 부는 가을이 왔네요!
오늘은 건국대학교 학생들과 서울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특별한 곳에 다녀왔는데요, 과연 어디일까요? 🙂

네, 바로 ‘서울역사박물관’입니다😊
서울역사박물관은 조선시대부터 개항, 대한제국기, 일제강점기를 지나 현재의 대한민국의 수도가 되기까지의 서울 역사를 담은 곳으로, 다양한 전시와 교육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는 박물관입니다!

서울역사박물관은 위 사진을 통해 알 수 있듯이 생각보다 규모가 큰 박물관이었습니다.
또한 전시관 내부 공간을 넓게 활용하여 조형물이나 미디어 아트 등 다양한 볼거리가 많았답니다!
‘서울’에서 생활하고, ‘서울’에서 한국어를 공부하고 있는 학생들에게
대한민국의 수도 서울만을 다루고 있는 이곳이
서울의 역사와 문화에 대한 이해를 도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던 것 같습니다. 🙂

박물관 관람 이후, 저희는 자리를 옮겨 서울역사박물관 바로 옆에 위치해 있는 경희궁에 다녀왔습니다!
평평한 땅에 커다란 정문이 지어져 있는 창덕궁, 경복궁, 덕수궁과는 달리 경희궁의 정문인 숭정문은 높은 계단식으로 지어져 있어 경희궁만이 가지고 있는 위엄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아쉽게도 현재 경희궁의 전각인 자정전과 태령전은 공사 중으로 관람이 불가하여
사진에 보이는 경희궁의 정전인 숭정전만 관람이 가능하답니다.
경희궁은 조선 후기의 대표적인 이궁으로, 광해군이 재위한 시기에 만들기 시작하여 인조부터 철종까지 총 10명의 왕이 거처하였고,
우리나라 5대 궁궐(경복궁, 창덕궁, 창경궁, 덕수궁, 경희궁) 중에서 가장 마지막에 지어진 궁궐이자 일제강점기에 가장 많이 훼손된 궁궐이기도 합니다.



경희궁을 좀 더 둘러보고 싶었지만 태풍의 영향으로 갑작스럽게 비가 많이 내려 관람이 어려웠는데요,
그래서 저희는 또 자리를 옮겨 경희궁 바로 옆에 위치한 돈의문박물관마을에도 다녀왔습니다!
비록 시간이 많지 않고, 비를 피하기 위해 들렀던 곳이라 짧은 시간 동안만 관람하였지만 한옥과 생활사 전시관, 돈의문 역사관을 둘러보며 유익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이렇게 이번 주 KU액티비티는 마무리 되었는데요, 어떠셨나요?
여러분도 서울의 역사를 담고 있는 특별한 곳에 가보고 싶으시다면
서울역사박물관과 경희궁 그리고 돈의문박물관마을까지 꼭 가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