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은 ‘과천’이라는 도시에 대해서 들어본 적이 있나요? 과천은 서울에서 약간 외곽으로 나가면 있는 곳인데요, 서울에서 지하철로 10분 정도 걸리는 곳에 있어요. 이곳에는 한국의 정부 청사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요. 그리고 과천에는 또다른 볼거리가 있는데요, 바로 ‘서울 대공원’이에요.

서울 대공원 안에는 국립 현대 미술관, 서울랜드, 서울대공원 동물원이 있는데요, 이번에는 학생들과 함께 국립 현대 미술관과 동물원에 다녀왔어요.

비가 온다고 해서 걱정이었는데, 걱정과는 달리 날씨가 너무나 맑아서 다행이었어요.


서울대공원은 너무 크기 때문에 걸어서 들어가기 힘들어요. 그래서 입구에서 코끼리 열차 표를 사서 탔어요.






먼저 더운 날씨를 피해 국립 현대미술관부터 구경을 하기로 했어요. 국립 현대미술관 안에는 다양한 무료 전시가 준비되어 있는데요, 지금은 한국 근현대 미술의 역사를 총망라하는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고, 특별전으로 ‘가면 무도회’ 전시도 구경할 수 있어요.





예술 작품 구경을 마친 후에는 동물원으로 가 보았어요. 기린, 하마, 사막 여우, 미어캣 등을 볼 수 있었어요. 동물원이 너무 커서 많은 동물을 보진 못했지만, 동물들이 너무 귀여워서 행복한 시간을 보냈어요. 날씨가 좋은 봄이나 가을에 오면 더 좋을 것 같아요. 그땐 이번에 못 간 서울랜드도 가서 하루 종일 놀면 더 재미있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