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xis Activity

[2021.10.08 Friday activity] 탈 만들기

오늘은 Hand craft 활동으로 <탈 만들기>를 했습니다. 👹


먼저 탈로 유명한 마을 ‘안동 하회마을’을 간단히 소개하고 탈의 재료, 기원,
유명한 탈놀이에 대한 설명을 들었어요.

한국의 신분 제도를 반영했다는 특징과 턱에 따른 탈의 종류도 알아 보았고요.
9개의 전통 탈은 국립 중앙 박물관에 보존되어 있다는 점!
다시 한번 기억해주세요~ 🙂

탈 중 ‘이매탈’은 입과 턱이 없는 모습으로 특이하게 다가옵니다. 이 이매탈과 관련한 탈 만든 이의 시초에 관한 설화도 함께 공부했어요.
흥미로워하는 학생들의 모습이 인상적이었어요 🙂

우리의 탈은 신라, 백제 시대의 유물과 유사한 점이 많아 한국 민족의 정서를 담고 있어요.
우리가 잘 아는 베네치아의 가면 역시, 과거 신분 사회의 억압에서 벗어나고자 서민들이 자신의 신분을 감추기 위해 쓰기 시작했는데요. 과장되고 화려한 모습은 귀족의 마음에도 들었고 현대에 이르러서는 모두의 잔치로 발전했습니다. 🦹‍♀️ 🦹‍♂️

가면과 탈은 모습과 사용법 등 여러 차이가 있지만 신분과 빈부의 격차, 인종과 민족의 구분을 없애고 인간을 존중하는 마음인 인류애를 담고 있다는 점에서 같은 특징을 보인다는 것도 알아 두세요~🤍

이렇게 탈에 대한 공부를 마친 후 본격적으로 탈 만들기에 돌입했습니다! 🎨
마음에 드는 탈을 하나씩 고르고 각자의 예술적 감각과 창의성을 발휘하는 모습이 멋집니다 🤗

완성 후 광택을 주는 마감제까지 꼼꼼하게 바르고 약간의 건조 시간을 가졌어요.
예쁘게 마무리된 탈을 쓰고 다같이 찰칵 😎📸

한국의 문화! 탈에 관한 추억을 이렇게 하나 만들어 갑니다~
오래오래 간직하길 바라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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