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7일 돈의문박물관마을에 다녀왔습니다.
돈의문은 우리나라 4대문 중 사라진 유일한 문입니다.
근현대 100년의 역사와 함께 기억될 수 있도록 서울시에서 조성한 마을입니다.
돈의문마을안내소에서 QR체크와 손 소독을 마치고 팔찌를 차야 입장이 가능했습니다.
팔찌 인증! 😎
돈의문 역사관부터 시작하여 마을 곳곳을 둘러보았습니다.
돈의문 역사관에서는 조선시대 서대문의 모습부터 과외가 성행했던 6-80년대의 모습까지 마을의 역사를 살펴보는 시간이었습니다.
‘삼대가옥’에서는 어린이를 위해 일생을 사셨던 소파 방정환의 일생과 업적을 살펴볼 수 있었습니다.
아이들을 위한 동화책은 물론이고 옛날의 만화방의 모습까지 구경했답니다.
신발을 벗고 들어가는 곳이라 학생들 모두 주저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이내 신발을 벗고 2층까지 세세하게 둘러보았답니다 🙂
‘6080감성공간’에서는 지금의 서울에서 찾아볼 수 없는 색다른 모습을 학생들이 구경하고 체험할 수 있었습니다. 그 시대, 그 시절의 노래방과 영화관, 카페와 술집의 모습을 구경하였고 신여성의 개념과 복장까지 볼 수 있었습니다.
학생들이 가장 즐긴 곳은 6080시대의 문구점과 게임장이었습니다.
실제로 게임을 할 수 있어 모두가 푹 빠져 게임을 즐겼답니다 😆

비가 오는 궂은 날씨, 둘러볼 것이 꽤 많아 긴 여정이 됐음에도 이곳저곳을 궁금해 하며 사진을 찍는 모습이 보기 좋았습니다.
또 돈의문박물관마을의 위치상 광화문과 경복궁이 가까이 있어, 학생들이 둘러볼 곳이 많은 곳이라며 흥미로워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