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청와대 사랑채에 가는 날이에요. 사랑채는 누구에게나 무료로 개방이 된다고 해요. 오늘도 신나는 마음으로 지하철을 타고 가요. 밝은 유미씨가 에스컬레이터에서 다른 학생들 한테 인사를 해주고 있어요. 덕분에 학생들 모두 즐거운 마음으로 이동 하고 있어요.
오늘은 갑자기 지하철에서 손가락 하트 배틀이 있었어요 덕분에 저는 학생들에게 많은 하트를 빋았어요. 이동중에도 항상 유쾌한 우린 친구들과 함께여서 즐거워요.
경복궁역에 내렸더니 해시계가 있었어요. 친구들하고 같이 해시계도 둘러보고 천천히 이동했어요.
역에서 나와서 경복궁을 따라 쭉 걷다보면 청와대 사랑채가 나와요. 사진도 찍고 한복입은 사람들도 구경하면서 천천히 걸어갔어요
입구에 보면 청와대 사랑채 기념 스탬프를 찍을 수 있는 곳이 있어요. 여기서 다들 종이에 기념으로 도장을 찍었어요.
1층 로비에서는 시간에 따라 한국의 전통악기 연주도 들을 수가 있었어요. 저희는 들어가자 마자 바로 연주가 시작해서 기다리지 않고 공연을 볼 수가 있었어요. 1층 전시장에 입장해 볼까요? 절대 음료를 갖고 들어 갈 수 없어요 그리고 비디오촬영은 금지에요 대신 사진은 가능해요.
옆방으로 가면 동영상을 시청 할 수가 있는 데 다들 앉아서 동영상을 보는 모습이 너무 귀여워서 사진을 안 찍을 수가 없었어요
그리고 남북정상회담 당시를 그대로 재현 한 포토존에서 사진도 찍었어요. 친구들에게 저기 뒤에 글씨가 훈민정음이라고 설명도 해줬어요.
이제 2층으로 올라가 볼게요. 2층은 조금 더 해볼 수 있는 체험공간이 많아요 그래서 처음에 올라가자고 했을 때 힘들어 하던 친구들이 나중에는 안내려오려고 해서 힘들었어요.
입구에서 부터 이미 매료되서 생각보다 돌아보는 데 시간이 많이 걸렸어요. 경호원이 되어서 장애물을 클리어 하는 게임이었어요. 완전 몰입 한 모습이 보이시지요?
바로 뒷편에는 경호원과 함께 차를 타고 오고 있는 친구가 보여요.
학생들이 가장 좋아했던 곳은 VR체험존이었오요. 저보고도 해보라고 했는 데 다른 친구들에게 양보했어요. 목이 빠져라 기다리는 친구들이 많았어요. 다들 한 번씩 차례대로 하고 나서 이동했어요.
포토존에서는 무조건 사진을 찍어야죠.
사만타친구는 글도 남겼어요.
더웠는지 카페에 달려간 친구를 찾으러 갔더니 약과를 한 손에 들고 “이거 뭐예요?” 물어봐서 한국전통의 간식이라고 설명해 줬어요. 작은 약과도 같이 한 입씩 나눠 먹는 모습이 너무 귀여웠어요. 이제 밖으로 나와서 기념사진을 찍고 오늘 일정을 마무리 했답니다. 생각보다 볼게 많았고 친구들이 좋아해서 저도 좋았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