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우리 학생들 스테파니와 자나이나와 같이 서울숲에 다녀왔어요!
서울숲은 우리 학원에서 지하철로 30분정도 걸려요~~
오늘은 낮 기온이 35도까지 올라가서 가만히 있어도 땀이 주르륵 흐르는
날씨였지만 한 손에는 얼음물 다른 한 손에는 휴대용 선풍기 하나 챙겨서
씩씩하게 갔다왔습니다^^
서울숲 입구 들어가기 전에 있는 컨테이너 박스 앞에서 찍은 사진인데요
영화 포스터 같기도 하고 앨범 자켓 같기도 정말 멋있게 나왔어요!
컨테이너박스를 지나서 조금 걸어가면 바로 서울숲 입구가 나와요!
한국 사람들과 마찬가지로 브라질 학생들도 사진 찍을 때 V 포즈를 하더라고요.
입구에서 조금 더 걸어가면 예쁜 꽃길이 있어요~~
우리 학생들 미모도 만만치 않죠?ㅎㅎ
한 장 또 찰칵~~ 김치~~
구름다리를 지나 향기로운 꽃향기를 맡으며 걸어가고 있었는데
우리 눈앞에 나타난 것은 바로!
짠~~ 꽃사슴 등장!
먼저 사슴 먹이 자판기에서 먹이를 사서 손바닥에 올리고 울타리 쪽으로 가니까
엄마 사슴하고 아기 사슴이 쪼르르 와서 먹이를 받아먹더라고요~~
정말 귀엽죠?? 너무 잘 먹어서 계속 주고 싶었어요!
사슴과의 아쉬운 작별 인사를 하고 나오는데 이번엔 토끼가 있네요!
스테파니하고 자나이나가 귀여운 토끼한테 눈을 못 떼고 있어요ㅎㅎ
집에 갈 시간이 다 돼서 입구 쪽으로 다시 돌아 나오는데 들어갈 때는 못 봤던
소원을 들어주는 거북이 동상이 있었어요.
동전을 던지면서 소원을 빌면 원하는 것이 이루어진대요!
우리 학생들은 무슨 소원을 빌었을까요?
엑소 만나기?? 한국어 잘하기?? 궁금해도 소원은 물어보면 안 되겠죠?ㅎㅎ
무슨 소원이든지 꼭 이루어지길 바랄게요~~!!
서울숲 투어를 다 마치고 마지막으로 찰칵~~
더운 날씨였지만 꽃향기도 맡고 귀여운 동물들도 보고 정말 재미있었어요!
앞으로 남은 활동도 정말 기대가 되네요~~^^
그럼 또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