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orld Study Group B 친구들과 설레는 마음으로 잠실역에 도착했어요. 지하철역에서 올라오는 친구들의 모습도 너무 즐거워 보여서 얼른 올라가서 한 장 찍었어요. 오늘 우리는 제2 롯데월드몰에 있는 아쿠아리움에 갈 거에요.
1번 출구로 나와서 열심히 걷다보니 입구가 보였어요. 앞에 있는 조형물이 너무 이뻐서 들어가기 전에 단체사진을 찍었어요. 뒤에 있는 조형물은 알고보니 한글로 만들어진 작품이었어요. 예쁜 하늘과 친구들의 웃는 얼굴 그리고 조형물이 모두 조화롭게 어울려서 예쁘게 나온 것 같아요.
그리고 나서 옆에 있는 63빌딩보다 훨~씬 높은 제2롯데 월드몰과도 사진촬영을 하고 싶었으나 너무 높아서 핸드폰으로는 다 담기지 않아서 아쉬웠어요. 아쉬운 마음을 뒤로 하고 아쿠아리움을 향해 달려갔어요.
맨 앞에서 사진 찍고 있는 저희 학생이 보이시나요? 손으로 쓰다듬는 흉내를 내니까 돌고래가 환하게 웃어주었어요. 그 웃는 모습이 어찌나 귀엽던지 아직도 잊혀지지가 않아요.
마지막 사진에 자세히 보시면 저희 친구 얼굴이 보여요. 저렇게 안에 들어간 것 처럼 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한 켠에 마려되어 있더라고요. 그래서 한 명씩 들어가서 사진을 찍어 봤어요.
그리고 나서 살아있는 생물들을 체험 할 수 있는 곳으로 달려갔어요. 먼저 생물들을 만지기 위해서는 손을 씼어야 해요. 손을 씻고 줄을 서서 기다렸다가 드디어 친구들 차례가 되어서 조심스럽게 손을 넣어 봤어요. 친구들이 매우 재미있어 했어요.
옹기종기 모여서 생물들을 만져보는 모습을 보니 너무 귀여워서 사진을 안 찍을 수가 없었어요. 생물들을 체험한 후에 한 층 더 내려가서 Jellyfish를 둘러 보았어요. 그때, 한 친구가 갑자기 물었어요. “Jellyfish가 한국어로 뭐예요?” “해파리 예요” 라고 가르쳐 주자 “해.파.리” “파리파리(party,party) 하면서 춤을 춰서 모두를 웃게 했어요. 아쉬운 마음을 뒤로하고 해저터널을 지나 펭귄들에게 인사를 하고 나왔어요.
돌아갈때는 출구로 나오니까 바로 11번 출구가 있어서 햇빛을 피해서 걸을 수가 있었어요. 다음에 갈 때는 무조건 11번 출구로 나가야 겠어요.
지하철을 타러 열심히 걷다보니 벚꽃이 있어서 브라질에도 벚꽃이 있는지 물어보니 비슷한 것이 있는 데 벚꽃인지 모르겠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여기서 또 그룹사진 한 장을 남겼어요. 일본이 아닌 한국의 흔한 지하철역 안 모습입니다. 오늘 하루 친구들과 함께 너무 즐거운 시간을 보냈더니 벌써 내일이 기대가 되요. 내일은 홍대에 있는 트릭아이에 가기로 했어요.